관객과 함께 하는 리서치 2020 (Research with the audience)

2020 집시리즈 <관객과 함께 하는 리서치>

연출│퍼포머 = 조아라

리서처 = 조아라 + 정유석 + 정승준 + 김태령 + 박선유

기록영상 = 강경호, 사진 = 정희기

주최 : 툿네트워크 / 참여작가 : 이충열 김보현 조아라 아니타 백슬 이선아 서소행 김수화 원을미 서경선

 

일반적으로 관객은 공연이라는 결과를 통해 예술가의 작품과 만나게 된다.

이 관계를 역전시켜보면 어떨까?

작품 개발 단계부터 관객을 만나며 작품의 리서치를 진행하고 발전시켜보자!

‘몸소리말조아라’는 ‘여성’, ‘환경’에 관심을 두며 두 작품을 동시에 리서치하고 있다.

집시리즈 – <관객과 함께 하는 리서치>를 통해 <그녀의 방>, <날, 깨워줘> 두 작품의 리서치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고, 관객의 피드백을 차후 공연에 반영시킴으로서 관객과 함께 작품을 개발하는 실험을 한다.

 

1. <그녀의 방> – 1층            서울문화재단 <예술인 문화기획활동 긴급지원 [190시간]> 선정

춘향가를 중심으로 N번방까지 성폭력 역사에 대한 소회

<그녀의 방>은 몸이라는 공간과 사회적 공간의 관계망을 연결시켜 다시 바라보기 위한 움직임이다.

판소리를 전공한 조아라는 이제는 더 이상 <춘향가>를 있는 그대로 부르기가 불편해졌다.

춘향-성과 권력-성적 자기 결정권-불평등한 공간-권력화된 공간-성인지감수성-미투-N번방까지.

‘몸이라는 공간’ 안에서 서로 연결하고 ‘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사회의 시선이 여성에게 미친 영향을 다양한 방식으로 리서치하여 성폭력의 역사를 다시 바라보고 공론화하고자 한다.

 

2. <날, 깨워줘> – 광

<날, 깨워줘>는 인간이 내뱉는 쓰레기 같은 말들을 먹어치우며 점점 작아지다가 결국 멸치만큼 작아진 고래가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기 직전에 내뱉는 생의 마지막 독백으로 구성된 이야기이다.

 

3. <날, 깨워줘> – 옥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 다원분야 선정

<날, 깨워줘> 텍스트 속 언어는 이분법적인 세계, 끊임없이 생산에만 포커스를 두는 신자유주의 세계의 기호로 작동하며 쓰레기를 상징한다. 기의를 상실한 언어는 파편화되고 더 이상 소통의 언어가 아닌 불통의 언어로서 서로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된다.

<날, 깨워줘>는 인간과 자연이, 더 나아가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회복하고,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날, 깨워줘>는 집시리즈를 통해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리서치 과정을 공유하고 관객들과 함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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