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x모므로살롱: 조아라사
조아라는 ‘몸소리말조아라’ 대표이다. ‘몸소리말조아라’는 몸, 소리, 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형식을 탐구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연극, 전통, 무용, 다원,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삶과 예술의 선순환 구조 속에서 과정중심의 작품 만들기를 지향한다.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몸소리말조아라 센터’는 조아라의 집이자 창작공간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킹 허브를 구축해 예술가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길 희망하며 대안공간에서의 공연, 전시,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조아라사>는 조아라가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조아라詞라는 의미와 더불어 조아‘라사’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사용한다. 양복점 이름에 많이 쓰던 ‘ㅇㅇ라사’의 라사(raxa)는 포르투갈어로, 오버코트 같은 양복감으로 쓰는 양털로 짠 두툼한 방모직물을 이르는 말이다. 그 라사(羅紗)가 우리나라 종로나 소공동으로 들어와 수제 양복점으로 변신했다.
<조아라사>를 기획한 조아라는 미싱을 사고, 배우는 것에서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마포구 신수동의 지역상권 상인들과 조아라가 호기심을 느끼는 예술가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영상, 글, 그림, 사진 등으로 기록한다. 이 과정을 바탕으로 인터뷰이에 대한 오브제를 미싱으로 만들고, 노래를 짓고, 전시 및 퍼포먼스 형태로 발표하는 다원예술 프로젝트가 바로 ‘조아라사’이다.
<조아라사>는 조아라가 속해 있는 지역사회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만나 발굴한 이야기를 조아라의 몸으로 담아내며 그 과정 안에서 직조되는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조아라사> 2월호 “그녀는 숫자에 약하다”
<조아라사> 3월호 “이너프라운지_김정은 대표님 인터뷰”
<조아라사> 4월호 “명품 옷 맞춤 · 수선 전문_김경희 대표님 인터뷰”
<조아라사> 5월호 “방레코드 방우현 대표님 인터뷰”
<조아라사> 6월호 “로스코지_이인지 대표님 인터뷰”
<조아라사> 7월호 “조아라사 모므로 짓다 – 오브제 편”
<조아라사> 8월호 “동굴 속 마녀”
<조아라사> 9월호 “김송요의 <조아라사> 견습일지”
<조아라사> 10월호 “<조아라사>를 함께 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인터뷰”
<조아라사> 11월호 “<미싱 조아라 이야기> (Missing Joahra 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