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어떤 태도로 살 것인가? 나는 무엇으로 춤을 추는가? 어떤 춤을 추는가? 스스로 묻고 찾는 홀로 닦아 궁극에 이르기 위해 독공(獨功)을 한다. 움직임은 물처럼 끊임없이 흐르고 연결되고 확장하고 순환하고 일어났다 사라지고 다시 일어난다. 나와 세상을 숨을 통해 몸을 감각하고 깨우며 호흡, 소리, 움직임 속으로 깊이 빠져 스스로 길을 탐구한다. 물이 되어 춤춘다.
독공(獨功)이란 소리꾼이 선생으로부터 배운 소리를 더욱 정밀하고 자세하게 닦고, 더 나아가 자기만의 더늠을 만들기 위해 홀로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판소리를 전공하고 이후 연극과 무용 창작을 전공한 조아라는 판소리가 아니라 무용으로 ‘물-되기’라는 주제로 독공을 한다. 퍼포머 조아라와 음악가 신세빈은 리허설을 통해 찾은 움직임과 음악 소스를 기반으로 ‘물-되기’를 움직임으로 구현한다.

















